[이상심리학의 임상진단]외상 및 스트레스 장애 2 / 조증 삽화, 경조증 삽화, 주요 우울증 삽화 등

이상심리학

외상 및 스트레스 장애

4. 외상 후 스트레스 장애의 4가지 심리적 유형

1) 침투증상
외상 사건과 관련된 기억이나 감정이 반복적으로 의식 영역에 침투하여 재경험됨으로씨 강렬한 심리적 고통이나 생리적 반응을 유발한다.
2) 회피 반응
외상 사건을 재경험하는 것이 고통스러우므로 그와 관련된 기억을 떠올리지 않기 위해 외상 사건과 밀접하게 연관된 자극을 회피하려고 한다.
3) 인지와 감정의 부정적 변화
외상 사건의 주요 내용 일부를 기억하지 못하거나 외상 사건의 원인과 결과를 왜곡하여 받아들이는 등 외상 사건과 관련된 인지와 감정에 있어서 부정적인 변화가 나타난다.
4) 각성과 반응성의 변화
평소 주의집중을 잘 하지 못하고 사소한 자극에도 짜증을 내거나 분노를 폭발하는 등 과민한 반응을 보인다.

5. 외상 후 스트레스 장애를 유발하는 위험요인(Davidson & Foa)

1) 외상 전 위험요인(Pretraumatic Risk Factors)
외상 사건 이전 외상의 과거력, 우울증이나 불안장애 등 정신장애의 가족력, 의존성이나 정서적 불안정성 등의 성격 특성, 사건의 발생이나 그 결과가 기회나 운 등 외적 요인의 강력한 영향력 의해 결정된다는 통제 소재(ocus of Control)의 외부성 등이 해당된다.
2) 외상 중 위험 요인(Peritraumatic Risk Factors)
외상 사건 자체의 요인으로서 외상 사건의 양태 및 강도와 연관된다. 일반적으로 외상 사건의 강도가 높고 노출 횟수가 많을수록 외상 후 스트레스 장애의 발병 가능성이 높다. 또한 외상 사건이 가까운 사람에게서 유발되거나 타인의 악의에 의한 것일수록 증상이 더욱 심하고 오랫동안 지속된다.
3) 외상 후 위험 요인(Posttraumatic Risk Factors)
사회적 지지망의 기능 및 형태, 경제적 자원, 부가적 스트레스 원인 등이 해당한다. 일반적으로 사회적 지지망이 부족하거나 결혼생활 혹은 직장생활이 불안정한 경우, 다른 스트레스를 경험하고 있는 경우 외상 후 스트레스 장애의 증상을 더욱 악화시키게 된다.

조증 삽화, 경조증 삽화, 주요 우울증 삽화 등

1. DSM-5에 의한 조증 삽화(Manic Episode)의 주요 증상

1) 비정상적이고 지속적인 의기양양함, 자신만만함, 또는 과민한 기분, 목표 지향적 행동이나 에너지의 지속적인 증가가 최소 일주일간 거의 매일, 하루 중 대부분의 시간에 나타난다(만약 입원이 필요한 경우 기간과 상관없음).

2) 기분 장해 및 증가된 에너지 또는 활동이 있는 기간 동안 다음의 증상 중 8가지(단지 기분이 과민한 경우 4가지) 이상이 유의미한 정도로 나타나며, 평상시의 행동과 비교하여 현저히 변화된 양상을 보인다.

– 자기 존중감의 팽창 또는 과장된 자신감

– 수면에 대한 욕구 감소(예- 단 3시간의 수면으로도 충분하다고 느낌)

– 평소보다 말이 많아지거나 말을 끊임없이 계속함

– 사고의 비약 또는 사고가 연이어 나타나는 주관적인 경험

– 보고된 혹은 관찰된 주의산만(즉, 중요하지 않거나 관련 없는 외부 자극에 너무 쉽게 주의를 빼앗김)

– 목표 지향적 활동의 증가 또는 정신 운동성의 초조

– 고통스러운 결과를 초래할 가능성이 매우 높은 활동에 과도한 몰두

예) 무분별한 과소비, 무분별한 성적 행동 혹은 어리석은 사업투자에 이끌림

3) 이러한 기분 장해가 사회적 또는 직업적 기능에서의 현저한 손상을 야기할 정도로 충분히 심각하거나. 자해 혹은 타해를 예방하기 위해 입원을 필요로 하거나, 또는 정신병적 특징들을 동반한다.

4) 이러한 삽화는 물질(예-남용 약물, 치료약물, 기타 치료)이나 다른 의학적 상태의 생리적 효과에 기인한 것이 아니다.

* 주의 :제1형 양극성 장애로 진단되기 위해서는 일생 동안 최소 1회 이상 조증 삽화가 있어야 한다.

2. DSM-5에 의한 경조증 삽화(Hypomanic Episode)의 주요 증상

1) 비정상적이고 지속적인 의기양양함, 자신만만함, 또는 과민한 기분, 활동 혹은 에너지의 지속적인 증가가 최소 4일 연속으로 거의 매일, 하루 중 대부분의 시간에 나타난다.

2) 기분 장해 및 증가된 에너지 또는 활동이 있는 기간 동안 다음의 중상들 중 8가지(단지 기분이 과민한 경우 4가지)이상이 지속되어 있고, 평상시의 행동과 비교하여 현저히 변화된 양상을 보이며, 현재까지 유의미한 수준으로 남아있다.

– 자기 존중감의 팽창 또는 과장된 자신감

– 수면에 대한 욕구 감소(예- 단 3시간의 수면으로도 충분하다고 느낌)

– 평소보다 말이 많아지거나 말을 끊임없이 계속함

– 사고의 비약 또는 사고가 연이어 나타나는 주관적인 경험

– 보고된 혹은 관찰된 주의산만(즉, 중요하지 않거나 관련 없는 외부 자극에 너무 쉽게 주의를 빼앗김)

– 목표지향적 활동의 증가 또는 정신 운동성의 초조

– 고통스러운 결과를 초래할 가능성이 매우 높은 활동에의 과도한 몰두

예) 무분별한 과소비 무분별한 성적 행동 혹은 어리석은 사업 투지에 이끌림

3) 삽화는 증상이 없을 때의 특성과는 명백히 다른 기능상의 변화를 동반한다.

4) 이러한 기분상의 장해와 기능상의 변화는 객관적으로 관찰된다.

5) 이러한 삽화는 사회적 또는 직업적 기능에서의 현저한 손상을 야기하거나 입원이 필요할 정도로 심각하지 않다. 만약 정신병적 특징이 있다면, 이는 정의상 조증 삽화이다.

6) 이러한 삽화는 물질(예-남용약물, 치료약물, 기타치료)의 생리적 효과에 기인한 것이 아니다.

* 주의: 경조증 삽화는 제1형 양극성 장애에서 흔히 나타나지만, 제1형 양극성 장애로의 진단을 위해 반드시 필요한 것은 아니다.

3. DSM-5에 의한 주요 우울증 삽화(Major Depressive Episode)의 주요 증상

1) 다음의 증상들 중 5가지 이상이 2주 연속으로 지속되며, 그러한 상태가 이전의 기능 상태와 비교할 때 변화를 보인다. 다만, 해당 증상들 중 ‘우울한 기분’ 이나 ‘흥미 또는 즐거움의 사실’을 반드시 하나 이상 포함해야 한다.

– 우울한 기분이 거의 매일, 하루 중 대부분의 시간에 주관적인 보고(예-슬픈 느낌, 공허감 또는 절망감)나 객관적인 관찰(예-울 것 같은 표정)에 의해 나타난다(주의 : 아동 및 청소년의 경우 과민한 기분으로 나타날 수 있음)

– 모든 또는 거의 모든 일상 활동에서 거의 매일, 하루 중 대부분, 흥미나 즐거움이 현저히 저하되어 있다.

– 체중조절을 하지 않음에도 불구하고 체증에 의미 있는 감소(예-1개월 이내에 신체의 5% 이상 체중 변화가 나타남)가 나타나거나, 거의 매일 식욕감소 또는 증가를 느낀다(주의 :아동의 경우 체중증가가 기대치에 미치지 못한 것에 주의할 것)

– 거의 매일 불면에 시달리거나 과도한 수면을 한다.

– 거의 매일 정신 운동성의 초조나 지체가 나타난다(이는 객관적으로 관찰 가능하며, 단지 주관적인 좌불안석이나 침체감이 아님).

– 거의 매일 피로를 느끼며 활력을 상실한다.

– 거의 매일 자신이 무가치하다고 느끼거나 부적절한 죄책감(이는 망상적일 수 있음)을 느낀다(단지 병에 걸린 것에 대한 자책이나 죄책감이 아님).

– 거의 매일 사고력이나 집중력이 감소되거나 우유부단함을 보인다(주관적인 호소나 객관적인

관찰로도 가능함), 죽음에 대한 반복적인 생각(단지 죽음에 대한 공포가 아님), 구체적인 계획 없이 반복되는 자살 생각, 자살 시도나 자살 수행을 위한 구체적인 계획을 떠올린다.

2) 이러한 증상들이 사회적. 직업적 기능 또는 다른 중요한 기능 영역에서 임상적으로 유의미한 고통이나 손상을 초래한다.

3) 이러한 삽화는 물질이나 다른 의학적 상태의 생리적 효과에 기인한 것이 아니다.

* 주의 :주요 우울증 삽화는 제1형 양극성 장애에서 흔히 나타나지만, 제1형 양극성 장애로의 진단을 위해 반드시 필요한 것은 아니다.

Leave a Comment